합의보기 막판 (COP17/CMP7통신 No. 4에서)

INDABA와 각료교섭에 맡길 수 있을 듯한 최후 합의

세계 회의는 앞으로 2일. 지금까지의 교섭은 조약AWG(AWGLCA)와, 의정서AWG(AWGKP)에서의 실무 수준의 논의였지만 2주차에 들어서면서 정돈되지 않은 의제 가운데 무엇을 장관들에게 논의하게 할지 정리되고 있다. 이와 함께 배후에서 진행되고 있는 INDABA라고 이름 지어진 COP 의장대화의 장에서는 이번 더반 합의를 향한 전체적인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INDABA는 남아프리카 선주민의 언어로 「모임」이라는 의미라고 한다.) 최후의 합의는 이 INDABA와 각료교섭에 맡길 수 있을 것 같다. INDABA는 1주차는 개방적이었지만 2주차에 접어들자 비공식이 되어, 다음과 같은 논의가 되고 있다.

*긴급성
(1)목표 수준 인상, (2)도상국지원 자금 규모의 확대 (3)빠르기보다는 확대된 행동 실시.

*다음 단계
(1)법적 구속력 있는 합의(새로운 의정서)를 할 것인가, 그것을 예측하지 않을 것인가? (2)합의를 향한 교섭은 현재 작업 부회(AWG)에서 계속할 것인가, 새로운 교섭의 틀을 만들 것인가, (3)합의 기한을 언제로 할 것인가, (4)합의 내용은 발리 행동 계획(COP13결정)•칸쿤 합의(COP16결정)에 근거하는 것인가, 거기에 매어지 않을 것인가?

 게다가 INDABA에서는 공동 합의의 교토(京都)의정서 제 2 약속기간에 대해서도 논의도고 있는 상황이다. 일본의 주장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세계는 교토(京都)의정서 제 2 약속 기간을 정하는 방향으로 공동 합의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여기까지에서 볼 수 있는 미국의 강경함, 중국•인도의 「행동은 아직」이라고 하는 자세를 보면, 다음 단계에 합의하는 것만 해도 곤란하다는 목소리도 들린다. 그러나 합의의 실패에 의한 기후변화 교섭으로의 악영향과, 실질적인 기후변화 대책이 늦어지는 것은 결코 허용되어서는 안 된다. 취약한 나라의 사람들이 배신당하지 않고, 세계의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성과는 이루어 질 것인가? 답은 장관들의 손에 맡겨져 있다.

【필자】기후 네트워크 / 기후 네트워크(KIKO Network) / COP17/CMP7통신더반No.4에서 전재 /  [J11120903K]
【번역자】이희연 (Huiyeon, Lee)]]>

교섭의 반환 지점은? (COP17/CMP7 통신 No. 2에서)

회의 초반의 상황

세계 회의가 시작된지 일주일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교토의정서의 작업부회(KP), 조약의 작업 부회(LCA)등 에서 교섭 문서안을 만들고자, 실무담당자들이 의제 교섭을 계속하여, LCA에서는 지금까지의 교섭을 정리한 문서가 완성되었다. 다음 주도 교섭이 계속되지만, 동시에 각료급 회합에서 각국 각료들이 합의를 종합하기 위한 정치적인 의제를 선별해 나가야 한다.

 또, 의장국과의 비공식적인 대화의 장도 거듭 마련되어 지금까지 각국이 의견을 말해 왔다. 이를 근거로 의장은 「전체상」라는 제목의 한 장의 종이를 발표했다. 거기에는 「현재 및 장래에 필요한 행동」 「다음 스텝을 향한 프로세스, 인풋, 기한」에 대해서 조항으로 나뉘어 기록되어 있다. 이것을 바탕으로 각국 사이에 각료가 교섭해야 할 포인트를 모색하기 시작하고 있다. 2주째부터는 모양새와 교섭의 모드가 바뀔 것이다. 2주째가 회의 성공의 열쇠를 쥐고있다.

■결국 포괄적인 틀은 언제 생길것인가?

 모든 주요국이 참가하는 포괄적인 법적 틀은 결국 언제쯤 생기는 것일까? (원래, 2009년의 코펜하겐에서 합의한 것을 기억할 것!)

이에 관해서 가장 강한 위기감을 갖고있는 약소국, AOSIS(작은 섬나라 국가)와과 LDC(저개발도상국)은 법적 틀에 관하여, 「2012연말에 의정서를 채택하고, 차기틀을 구축해야 한다」라는 결정으로 문서안을 제출했다. 즉, 향후 1년간 교섭을 통해 결론을 내리겠다고 하는 현실적으로 가능한 최단 시간의 교섭의 결실을 추구한 형태이다. 이에 대하여 EU는 「2015년에 교섭을 마쳐야 한다」라는 시간 기한을 나타냈고 미국은 「포스트 2020」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세계는 아연실색하고 있다. 바로 최근까지 「포스트 2012」의 틀 만들기를 목표로 삼고 있었는데 갑자기 「포스트2020」이라니… 향후 10년을 「잃어버린 10년」으로 될 지도 모른다는, 엄격한 비판이 나오고 있다. 합의 시기는, 정치적인 과제의 하나다.

【필자】기후 네트워크 / 기후 네트워크(KIKO NETWORK) / COP17/CMP7통신 더반 NO.2에서 전제 /  [J11120901K]
【번역자】유 현미]]>

더반 회의의 방향 (COP17/CMP7통신 No.1)

남아프리카 더반에서 COP17회의가 시작되었다.

세계더반회의 COP 17/CMP7 (제17차 유엔 기후 협약 당사국 총회・교토의정서 7회 체결국회의)가 시작되었다. 회의에 앞서 기후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점을 호소하는 정보가 속속들이 들어오고 있다. 세계 기상 기구 (WMO)는 대기 중의 온실 가스의 농도가 가속화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으며 이 상태로라면 결국 파멸 “시나리오”의 결과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국제 에너지 기구(IEA)는 「세게 에너지의 전망 2011」에서 산업 혁명 전부터의 기온 상승이 2도 이하가 될 가능성은 희박해지고 있으며, 2017까지 엄격한 개선책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경고했다.

더반에서는 회의 첫날의 호우와 홍수에 의해 6명이 사망, 수백 명이 피해를 입는 사태가 발생하여,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가 세계 각 지에서 일어나고 있음을 교섭 관계자 자신들이 몸소 실감하였다.

이제는 남아 있는 시간도 얼마 없고 절박함만이 남아 있는 기후변화 문제에 관하여 더반회의는 과연 어떤 식으로 이 문제에 대응할 것인가? 지구의 미래는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파란도 없이 교섭이 시작
첫날 환영식전에서 크리스티아나 피게레스(Christiana Figueres) 유엔 기후 변화 협약 사무국장은 남아프리카의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의 「실현되기 전까지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법이다」를 인용하여 적극적인 자세로 교섭에 참가할 것을 강조했다. 그 후 개회 총회에서 의제가 채택되어 큰 파장 없이 교섭이 시작되었다.

■「아프리카의 대지를, 교토의정서의 무덤으로 만들수는 없다」

더반회의에 대한 기대는 결코 크지는 않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이곳에서 교토의 정서의 두 번째 약속기간에 합의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교토의정서를 이곳에서 끝낼 수는 없다고 하는 것의 의미 두 번째 약속기간에 불참을 표명한 일본에 대한 정면 항의 메시지인 것이다. 두 번째 약속 기간에 대해 합의를 하는 것은 선진국에 더 적극적인 참여를 요구하는 것을 의미하며 현존의 법적 삭감 규모를 유지하며 다음 단계로 이어나가는 것을 의미한다.
EU와 노르웨이 등도 포괄적인 법적 규제가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며 교토의정서의 두 번째 약속 기간은 이를 이행하기 위한 과정이기에 참가할 의사를 표명하였다.

아프리카 지역 그룹은 매우 분명하게 이곳을 교토의정서의 무덤으로 만들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하였다. 후발개발도상국 그룹(LDC)또한 「교토의정서를 구하기 위하여 이곳에 왔다」고 발언하였다.

한편, 일본 국내에서는 정부의 지구온난화 문제에 관한 관료 위원회에서 더반회의의 기본 방침을 확인했다. 하지만 현재의 입장을 유지한다면 「교토의정서를 낳은 나라이자 교토의정서를 죽인 나라」라는 비난을 피할 수 없을것이다.

■ 패키지 합의에 대한 기대

더반회의의 성과로 기대되는 것은 (1)교토의정서의 두 번째 약속 기간에 관한 합의,
(2)조약하의 포괄적인 법적 규제에 대하여 교섭 개시를 합의 (맨데이트), (3)칸쿤합의의 완전 실시를 위한 합의, 이 세가지를 함께 패키지로 합의보는 것이다.

세가지가 모두 중요하며 어느 하나도 빠져서는 안 된다. 마지막 합의점에 도달하기 위한 각 국의 적극적인 양보만이 더반회의를 성공으로 이끄는 열쇠가 될 것이다.

【필자】기후네트워크 / 기후 네트워크(KIKO Network) / COP17/CMP6통신 더반NO.1에서 전제 /  [J11120303K]
【번역자】조 민정]]>

운남성 리장시(雲南省麗江市)에 진행되는 바이오가스 플랜트의 보급

중국 농촌부의 환경의식과 환경교육에 대하여

운남성2011년 11월 19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운남성 리장시에서 농촌부의 바이오가스 플랜트의 보급상황 및 초등학교의 환경교육 현장을 견학하였다.

바이오가스 플랜트란 사람과 가축의 배설물 등을 발효시켜 메탄가스와 액화비료를 생성하는 시설로 인프라가 완비되어 있지 않은, 특히 농촌부의 매우 유용한 에너지원이자 농업비료에도 사용되는 일석이조의 시설이다. 중국에서는 이전부터 바이오가스 플랜트에 관심이 있었던 듯하다. 이 바이오가스 플랜트 보급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 중국의 NGO인 운남 에코네트워크(Yunnan Econetwork)의 천용송(陳永松)씨다.

농촌부는 앞서 설명한 것과 같이 인프라가 완비되어 있지 않아 공중위생 문제란 과제를 갖고 있다. 폐기물의 분리배출은 베이징 등 도시부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지만 농촌부에서는 하수시설이 정비되어 있지 않아 특히 화장실과 관련해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이 점에서 바이오가스 플랜트는 배설물에서 농촌에 필요한 비료와 생활에 사용하는 가스를 생성하는 것이 가능하므로 사람들에게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은 틀림없다. 실제로도 중국에서는 바이오가스 플랜트의 설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바이오가스 플랜트에는 유지를 위한 정비 등이 필요하기에 설치만 하고 유지되지 않고 있는 플랜트도 다수 존재한다고 한다.

천씨는 바이오매스 플랜트의 보급에 진력을 기울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만들어진 플랜트의 유지•보수에도 힘을 쏟고 있다. 그리고 젊은 세대의 환경교육에 관한 활동도 하고 있다. 실제로 리장시내에서 10년을 계획으로 행정 측과 힘을 합해 학생들에게도 환경교육을 하고 있다. 또한, 환경교육을 할 때에는 학생의 부모도 함께 참가하기를 요구하여 부모들도 승낙하여 교육을 받고 있다고 한다.

이번 취재에서 환경교육의 현장견학으로 2개의 초등학교를 견학하였다. 쥔량완(均良完) 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에 의한 환경극을 감상하였다. 내용은 채소역, 액비역, 퇴비역, 화학비료역이 있으며, 채소가 자신의 성장을 위해 어떤 비료가 가장 바람직한가를 설명하는 연극이다. 이 환경극은 학생들이 직접 구상한 것이라고 하니 학생 자신의 지식이 정착해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두 번째로 견학한 하이난완(海南完) 초등학교에서는 초등학교 교직원에 의한 환경교육을 보았다. 학생들은 자신이 부모에게 환경보호활동을 어떻게 추천해야 하는가라는 슬로건을 만들어 반별로 발표해 평가하였다. 그리고 농촌부의 초등학교이기에 농약의 위험성과 고장의 호수인 라스하이(拉市海)의 쓰레기 등 환경문제에 대해서도 배우고 있는 모습이었다. 수업 중에 교직원이 어린이들에게 장래의 꿈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하고 있었다.

그 중 어린이 하나가 커서 농부가 되고 싶다고 하였다. 10년 후에도 20년 후에도 이 리장시의 아름다운 자연과 농촌의 풍경을 유지해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필자】하수미 루이(蓮見 瑠衣) / NPO법인 동아시아환경발전소(East Asia Environmental Information Center) / 기고 /  [J11120202K]
【번역자】김 현정]]>

5분이면 완성되는 기후변화 캠페인! 「c-vote」와 “web서명”

미래를 지키기 위해 목소리를 높이는 청년들의 호소

일본전토2011년 11월 28일부터 12월 9일까지 남아프리카의 더반에서 CO17이 개최되었습니다. 2013년 이후의 국제적인 삭감틀을 최대의 쟁점으로 각 국의 정부대표단, NGO, 기업, 그리고 젊은이들이 모여 기후 변화문제의 앞으로의 세계의 방향성에 대해 의논했습니다.

IPCC 최신 보고서에 의하면, 1906년에서 2005년 사이에 지구의 평균기온은 0.74도 상승했으며, 앞으로 100년간에 최대 6.4도의 기온 상승이 예측되고 있습니다. 또한 2009년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전년비 3억톤이 감소한 290억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2010년에는 16억톤이 증가해, 역대 최악의 306억톤을 기록했습니다. 지구온난화의 심각한 피해를 막기 위해 불가피하다고 말하고 있는 산업혁명 이전과 비교해 기온상승 2도 이내라는 목표달성은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런 배경에서 기후변화의 해결을 목표로 하는 청년 단체인 Climate Youth Japan(CYJ)는 우리들 청년이 자신들의 미래 그리고 아직 태어나지 않은 귀중한 생명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목소리를 높여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일환으로서 「c-vote」, 그리고 「재생가능 에너지에 관한 web서명」 이라는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c-vote」란 기후변화에 관한 설문조사에 대답해주시면 각 정당에 미리 부탁한 설문조사 결과와 비교해 본인에게 맞는 정당을 매칭하는 캠페인입니다. 여러 관점들 중에서 「기후변화」라는 관점에서 선거에 나가자! 라는 의식계발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3.11 이후 기후변화에 있어서 중요한 에너지 정책은 원자력 정책이 쟁점으로 되었습니다. 그 중에서 Climate Youth Japan은 젊은이들의 의견을 전하기 위해 「재생가능 에너지에 관한 web서명」 에 의한 의견발신을 하고 있습니다. 서명의 결과는 관계부서에 전할 예정입니다.

단 10분에 기후변화 해결을 위한 운동에 참가가 가능한 캠페인입니다. 일본 국내에서 기후변화 해결을 위한 운동을 함께 일으킵시다!

꼭 참가해주세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Climate Youth Japan이란?
Climate Youth Japan은, COP15에 참가한 청년들에 의해 설립된, 기후변화의 해결을 목표로 하는 청년단체입니다. 「공평하고 지속가능한 사회」 라는 비전하에 1) 젊은이의 기후변화에 대한 의식계발 2) 정부에의 성명문 제출 3) 국내・국외의 네트워킹 의 3개의 미션을 갖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워크숍의 개최, 국제회의 파견, 달마다 한 번의 공부회의, 정부에의 성명문 제출 등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연락처:climateyouthjapan@gmail.com 캠페인 담당 大渕由貴

【필자】廣瀬 翔也 (HIROSE, Shoya) / Climate Youth Japan  / 기고 /  [J11120201K]
【번역자】강재연]]>

미나마타시의 아마나츠 (여름밀감)로 만든 유기농 화장품

미나마타병 교훈을 살려 무농약으로 재배한 아마나츠를 화장품 원료로!!

구마모토유기농재배 열풍이 식을 줄 모르는 오늘, 이번 달 동경에서 최초로 열린 「유기농 재배 엑스포」에서는 세계 10개국에서 음식, 섬유, 화장품 등 각 분야에서 직접 유기농 재배를 하고 있는 165개의 회사가 모여 자신들의 제품을 홍보했다.

유기농재배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는 대기업의 상품들과 나란히 한 제품들 가운데 유달리 우리들의 눈을 끈 것은 주식회사 네로라 화향방이 내놓은 네놀리유를 사용한 스킨케어 제품이었다.

네롤리유는 다이다이(비타오렌지)라는 꽃에서 추출한 정유를 말합니다. 1kg의 꽃에서 약 1g밖에 추출할 수 없는 희소 가치가 높아 고급 화장품의 재료로써 인기가 있다. 보통은 튀니지나 모로코에서 재배되는 네롤리유가 일본에서 그것도 유기농으로 재배한 나무에서 추출된다는 사실은 많은 사람에게 알려지지 않았다.

이 유기농 네롤리유의 산지는 구마모토현 미나마타시. 미나마타 병의 발생지인 미나마타시는 미나마타 병을 교훈으로 현재는 환경사업을 중심으로 다른 지역의 재생을 위해 힘쓰고 있다. 유기농 재배도 활발히 진행되어 야채를 시작으로 유기농 녹차, 쌀도 재배되고 있다. 무농약 아마나츠(여름밀감)에 눈을 돌린 것은 네로라 화향방의 대표 모리타 케이코상이였다.

NGO에서도 활동하고 있는 모리타상은 이전 방문했던 북아프리카에서 알게 된 오렌지플라워 워터를 미나마타시의 여름밀감으로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다. 현재 미나마타병 이야기꾼으로 널리 알려진 스기모토 유우상이 재배하는 여름밀감을 사용하기 위해 스기모토 상과 상담한 결과 “여태까지 쓸모 없이 버려지던 꽃이 화장품이 된다고 하니 재미있다!” 라며 흔쾌히 허락해주었다.

‘새로운 형태로 미나마타와 지역교류가 되었으면..’하는 바람으로 만들어진 화장품이었지만 뜻밖에 고품질이 나와 제품으로써 판매하게 된 것이다. 스기모토상은 “지금까지 유기농 재배를 계속해 온 상을 받는 것 같다.”라며 매우 기뻐해주었다.

유기농 화장품의 장점은 말할 것도 없이 확실한 재료를 사용한다는 것이다. 400여명이 알레르기 증상을 보인 ”차의 물방울” 비누에는 가수분해 소맥분이라는 밀가루에서 유래된 단백질이 포함되어있다. 이 가수분해 소맥분의 알레르기성에 관해서는 최근에 확실히 밝혀졌지만 그 안전성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거듭되는 연구 성과를 기다릴 수 밖에 없다.

이에 반해 네로라의 제품은 안전하다. 상품으로 사용되는 성분은 모두 유기농으로 재배된 천연소재로써 이전 먹거리로 건강을 빼앗겼었던 미나마타만의 대처법이라 할 수 있겠다.

1960년대 수은에 오염된 물고기를 먹지 않도록, 어업을 금지했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아마나츠(여름밀감)의 재배를 장려했다. 그러나 농협으로부터 지급된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한 환자들은 다량의 수은으로 이미 화학물질에 대한 내성을 잃어버렸던 탓일까, 사용한지 30분도 지나지 않아 의식을 잃어버렸다. 무농약 유기농재배를 시작한 것은 그 때부터 이다. 당시에는 ‘유기농 재배’ 라는 말도 없었던 시기이다.

그렇게 해서 수확한 밀감은 겉모양이 나빠 취급 대상이 될 수 없었다. 이에 미나마타병 피해자들이 중심이 되어 전국에 독자적인 판매 경로를 개척하게 되었다고 한다. 미나마타시와 아시키타지구의 미나마타병 환자를 중심으로 한 생산자그룹은 지금까지도 여름밀감의 유기농 재배를 계속 하고 있다.

모리타상은 이렇게 만들어진 아마나츠에서 추출한 네롤리유를 미나마타병 피해자들의 고군분투한 역사를 후세에게 전해줄 도구로 삼고 ‘꽃 따기 투어’나 아마나츠 생산자들간의 다양한 교류도 만들어가고 있다. 「아마나츠 네롤리유의 마을 구상」이라고 이름을 붙인 이 기획은 젊은 세대들에게도 인기여서 환경의 수도 미나마타는 그 이름을 계속 이을 수 있을 것 같다.

「아마나츠 네롤리유의 마을 구상」을 지원하는 회원의 정보는 이곳!

http://www.neroli-hana.com/products/detail19.html

【필자】야마모토 치아키 / NPO법인동아시아환경정보발전소 / 기고 /  [J11112501K]
【번역자】김나연]]>

대학 축제의 환경 대책 ~ 히토츠바시 대학 축제

환경을 배려한 대학 축제

도쿄일본의 가을은 대학 축제의 계절이다. 학생들이 기획, 운영하는 학교 축제에는 20만명 전후의 방문객을 맞는 대학도 있다. 그렇다면 일본의 대학 축제에서는 어떠한 환경대책이 실행되고 있을까. 동경의 구니타치에서 2011년 11월 4~6일에 개최한 히토츠바시 대학교의 「히토츠바시 축제」를 취재하였다.

히토츠바시 축제는 지역의 가을축제와 동시에 개최된다. 캠퍼스에는 하루에 수 만명의 참가자들로 넘치고 학생 동아리 등이 제공하는 무대 기획이나 모의 음식점(포장마차)을 즐긴다. 대량의 방문객이 모이는 만큼 환경부담도 큰 이벤트이기도 하며, 운영을 맡은 실행위원회에서는 매년 환경대책에 노력하고 있다.

예를 들어 포장마차에서 음식이나 음료를 제공하기 위해 식기가 대량으로 사용되고 있기에 실행위원회에서는 「에코 용기」의 사용을 호소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포장마차 중에 약 반 정도가 사탕수수의 찌꺼기나 케나프 등으로 만든 비목재종이 식기를 사용했다. 취재에 응해주신 환경정비 담당, 코바야시 유우키씨(히토츠바시대학 2년)에 의하면, 「에코 용기」는 가격 면에서 상대적으로 비싸다고 한다. 「에코 용기」와 비해 상대적으로 싼 「간벌재 젓가락」은 거의 대부분 가게에서 사용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올해의 환경대책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쿠니타치 유전(油田)」으로 불이우는 프로젝트이다. 이는 축제 회장에 회수 장소를 설치한 폐식용유 리사이클 대처방안이다. 작년 축제의 포장마차에서 사용이 끝난 튀김용 식용유를 대상으로 시작해 반향이 좋았기에 올해는 주위의 일반 가정에까지 범위를 확대했다고 한다. 가장 어려웠던 점은 홍보라고 하지만 신문에 실리기도 해서 목표 회수량을 50%나 넘는 300L의 식용유가 회수되었다. 그 중 반이 일반가정에서 회수되었다고 한다. 폐식용유를 회장까지 갖고 오는 사람에게는 실행위원이 폐식용유로 직접 만든 캔을 선물했다. 또 회수한 식용유는 전문업자가 인수해 친환경의 VDF연료로써 리사이클 될 예정이다.

코바야시씨는 내년 이후의 대처방안에 대해서 지금까지의 노력을 계속 강화해 가면서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했다. 또, 「에코 용기」를 시작으로 한 환경대책은 실행위원이 바쁜 업무 중에 현실적으로 얼마만큼 환경 운영에 시간을 낼 수 있는가가 포인트가 된다. 제한된 자원에서 무엇이 가능할까 하는 부분도 더 생각해 가고 싶다고 했다.

학생에게도 주변의 지역 주민에게도 가을의 풍물시로 친근한 히토츠바시 축제. 친환경 이벤트로 새롭게 자리매김하여 더욱 활발히 진행되기를 기대한다.

참고URL
히토츠바시 축제 http://jfn.josuikai.net/student/ikkyosai/

【필자】이시이 심페이(石井 晋平 ) / NPO법인 동아시아환경정보발전소(East Asia Environmental Information Center) / 기고 /  [J11111802K]
【번역자】노은정]]>

후쿠시마의 여성들, 일어서다.

후쿠시마 제1원전사고의 영향을 가장 심각하게 받고 있는 후쿠시마의 여성들이, 분노와 함께 가스미가세키(霞關)에 뛰어들어 왔다.

도쿄 2011년10월27일 오전 10시, 원전정책을 소관하는 경제산업성 앞에서 후쿠시마 여성들에 의한 항의 농성이 시작되었다. 도쿄전력•후쿠시마 제1원전사고가 수습되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탈핵 정책을 내세우지 않는 정부에 항의하기 위해서다. 그녀들은 경제산업성 앞에 진을 치고 29일까지 3일간, 비폭력을 관철하면서 탈핵을 호소했다.

 여성들의 리더적 존재인 사토 사치코(佐藤 幸子)씨는 「후쿠시마의 여성들이 지금 목소리를 내지 않고서는 어떻게 할 것인가? 생각을 밖으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은 역시 여성들이 떳떳하다. 사람은, 그 사람 내면에서 변하고 싶다고 생각하지 않으면 변하지 않는다. 자기가 납득하면 변할 수 있다. 이 농성을 통하여 그러한 것을 목표로 하고 싶다」라고, 이번의 농성이 의미하는 기세를 이야기했다.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약50킬로의 가와마타초(川俣町)에서 농업을 경영해 온 사토(佐藤)씨는 현재, 거점을 야마가타현(山形縣) 요네자와시(米澤市)로 옮겼다. 5명의 자식을 길러 온 가와마타초는 그 일부가 사고 발생으로부터 1년 내에 방사산 적선량이 20밀리 시버트에 달할 우려가 있는 「계획적 피난 구역」에 들어간다.

 사토(佐藤)씨는 「산맥농장」이라고 이름 붙인 농장에서 소규모의 친환경 농사를 전개하고, 전국에서 연수생을 받아, 자연과 함께 사는 생활을 실천해 왔다. 그 장소를 갑자기 원전 사고로 잃게 되었다. 그러나 사토(佐藤)씨는 그것에 대해서는 이번에 한마디도 불평을 늘어놓지 않았다. 사토시가 몇번이고 되풀이 한 것은 어린이들을 지키고 싶다는 생각이었다.

 후쿠시마시 출신인 시이나 치에코(椎名 千惠子)씨도 「드디어 학교 전체가 보건실이 된다. 마을 전체가 병원이 된다. 지금은 한 사람 한 사람이 바뀔 시기다. 자기 자신이 용기를 가지고 일어설 때다. 농성을 통하여 생명이 계속됨을 확인하고 싶다」고 호소했다.

 이번 농성 참가자는 후쿠시마 출신자로 이루어지는 111명 (주최자 발표, 24일 현재). 30일부터 11월5일까지는 이에 이어 전국 여성에 의한 농성이 행해질 예정이다. 그녀들의 생각은 과연 정부에 전달 될 수 있을런지? 하지만 어쨋든 이러한 목소리는 커갈 뿐이다.

【필자】山本 千晶 (YAMAMOTO, Chiaki) / NPO법인 동아시아환경정보발전소 (East Asia Environmental Information Center) / 기고 /  [J11102801K]
【번역자】이 희연 (Huiyeon, Lee)]]>

중국의 오염과 녹색선택연맹(GCA)

공급망 관리를 통한 오염 대처와 오염 예방

중국전토갑작스런 재해 등으로 부품의 공급이 중단되면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업이라 할지라도 제품을 만들 수 없게 되는 일이 발생하게 된다. ‘공급망’이라고 하는 용어와 함께 이런 현상에 대하여 매스컴들이 해설을 한 지가 꽤 전의 일이다.

 공급망 관리(Supply Chain Management)로 불리우는 부품의 조달 처, 공급 망을 파악하는 것이 대기업에서는 당연시 되고 있기는 하지만 사고가 발생했을 때 처음으로 공급망에 대한 파악이 불완전했음을 깨닫는 면이 있는 점도 부정할 수 없다. 최종 제품을 기준으로 1차, 2차, 3차로 거슬러 올라가다보면 어쩔수 없이 명확히 알 수 없는 부분이 생기고, 그 불투명함이 리스크가 되는 것은 많은 기업의 공통 과제이다. 채굴이나 정련과 같은 원재료의 조달 단계까지 모두 포괄하는 공급망 관리는 실시할 수 없는 부분이 있는 것이 현재 실정이다.

중국의 공급망관리의 과제를 가시화하려는 노력이, 지금까지 ENVIROASIA에서 소개해 온 ‘오염 지도’ (중국 오염 데이터베이스)이다. 데이터베이스에 올라간 기업에 대하여 상황 개선을 추구하는 노력이 바로 중국의 ‘녹색선택 연맹’Green Choice Alliance 이하, GCA) (주1) 활동이다.

 정부의 환경보호기관에 의해 기록된 데이터나 중점감독•제한을 받은 기업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6만 건에 달하는 데이터가 지도에 나열되는 형태로 공표되고 있어, 그 뒷받침은 GCA를 구성하는 39의 단체의 협력 (주로 시민에 의한 감시 등)에 의해 이루어 지고 있다. 각 단체가 원래부터 하고 있던 현장 조사 활동이나, 돌발적인 중대 사고에 대한 집중적인 대응도 있기 때문에, 참조해야 할 정보가 여러 갈래로 갈라져 복잡하게 될 우려도 있지만 오염 지도에 실려 있는 데이터의 정밀도는 일정하기 때문에 그 영향력은 작지 않다 (2010년 이후 5회의 기자회견에서는 약 60∼70사가 모이는 규모였다).

 오염 지도에 게재된 기업의 납품처를 따라가보면 각 국 대기업의 이름이 드러난다. 2차, 3차와 반대로 조사하는 이 방법(수단)법에 의해, 일본 업체의 이름도 다 수 밝혀졌다. 대규모의 다국적기업을 겨냥하는 방식으로 각 회사에 회답을 촉구하는 활동은 아래의 기사에서도 소개한 바가 있다.

http://www.Enviroasia.info/news/news_detail.php3/J10061101J

중금속오염을 중점적으로 쫓은 결과가 IT 산업에 다다른 것, 그리고 대기업에 개선을 요구하는 것이 그 파급 효과가 훨씬 크기 때문이라는 것을 이번 GCA에 대한 방문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앞으로는 레노보를 비롯한 중국 대기업에도 착수하고 또 방직, 음료, 약품, 화학 등 타업종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일본 업체에 대한 평가는 애플사에 비하면 나쁘지 않지만, 기업의 회답 내용에 근거해 볼 때 진척이 보이지 않는 케이스가 많은 것으로 보는 GCA측의 견해는 엄격하다. 다만, 기업측에서는 반대로 단순한 회답 여부와, 그 회답 내용만으로 기업 노력이 평가되어 정직하게 회답하면 마이너스 평가를 받을 가능성을 염려하는 의견도 있다. 또, 회답에 제대로 대응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고, 성과도 보기 어렵다. 안이한 회답을 할 수 없다는 것이 본심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러한 일본 업체 측의 입장을 GCA에 전달 할 필요가 있다. (주2)

 베이징시의 중심부(환상 5호선 ‘5환로’의 안쪽)에는 공장이 없다. 공장 배수의 리스크는 없지만, 예전에는 일반적인 하천으로서 기능하고 있었던 강이 단순한 생활 배수의 하수도로 되고 있는 곳이 있다. 오염이 특히 심한 곳은 조양구(朝阳区)구의 광순북대가(广顺北大街)의 동서 부근에 있는 ‘북소하(北小河)’이다. 시내에 이러한 현상이 있는 한, 5환로의 외측에 있는 공장의 배수 문제도 안심할 수 없다. 호하사자(護河使者) 장준펑(张峻峰)씨에 의하면 베이징 시내에도 공장으로 인한 오염 현장은 있다고 한다. 오염 지도와의 관련성을 포함하여 그 현장 특정할 수 있다면 공급망 파악이 결코 멀지 않은 것을 알릴 수 있을 것 같다. 오염 대처와 오염 예방, 그 양립을 위한 한 걸음이 여기에 있다고 생각한다.

(주 1)
GCA는 환경을 배려하지 않고 있는 기업의 물건은 사지 않는 불매운동적인 측면을 소유한다 (환경을 배려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선택하는 일본에서 말하는 ‘녹색소비’와는 성격을 달리한다). 39단체가 함께 하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느슨한 네트워크로 체제는 없다. 중심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단체는 주로 공중환경연구센터(IPE), 환우과학기술센터, 자연의벗, 다윈자연구지사, 남경녹석의 5개 단체로 각각의 장점을 살리면서 독자적으로 조사를 할 수 있는 곳은 조사하여 그 결과를 공유하는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 2)
동아시아환경정보 발전소에서 이번 여름 일본 업체를 방문하여 들은 내용을 GCA 베이징 방문시에 전했다. 하지만 보다 직접적으로 일본 업체의 정황을 중국 환경단체에 전달할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11월 6∼7일에 중국 광저우에서 중국NGO 총회 개최 시기에 4개의 분과회 가운데 2개 분과회의 테마가 GCA라고 한다. 일본의 기업 정황을 전달하면서 보다 구체적인 접근법을 제안하는 기회로 여기고 동아시아환경전보발전소도 참가를 기획하고 있는 중이다.

 최근 8월31일 발표한 「IT 기업중금속오염 보고 (제5기)」에는 참고 자료로서 일본 업체의 평가가 실려 있는데 기업명으로는, 산요, 소니, 토시바, 파나소닉, 샤프, 히타치, 캐논의 7사가 있었다. (각 회사의 의견 질문 등 기다리고 있습니다. info@eden-j. org앞)
또한, 일본 업체의 이름이 나오는 오염 지도에 실린 공급업체 리스트는 GCA측에서 다시 정리작업을 하고 있다.

(감사의 말씀)
이번 베이징 방문에 협력해 주신 각 단체 (IPE, 자연의 벗, 다윈자연구지사 이외)의 여러분과 통역을 맡아주신 청이(程艺)님 고마웠습니다. 더불어 이번의 방문은 환우과학기술연구센터의 리리(李力)님의 협력에 의해 실현된 것입니다. 글로나마 깊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참고정보)

•Apple의 측면 2 ∼오염이 수면아래 만연 (1)

http://www.enviroasia.info/news/news_detail.php3/C11083101J

•Apple의 측면 2∼오염이 수면아래 만연 (2)

http://www.enviroasia.info/news/news_detail.php3/C11083102J

•【녹색선택연맹】(GCA)

http://www.ipe.org.cn/alliance/gca.aspx

•IPE 각 종 보고서

http://www.ipe.org.cn/about/report.Aspx

【필자】토미타 코이치(冨田 行一) / NPO법인 동아시아환경정보발전소 / 기고 /  [J11102803K]
【번역자】유현미]]>

에너지 정책 개정에 시민의 목소리를

환경 단체들이 일본 에너지 정책을 평가, 분석

일본전토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핵발전 사고의 발생은 방사능 오염을 불러 일으켰고 그로 인해 제염이 필요한 국토 면적은 3%에 달한다. 주민들이 정든 고장을 떠나고 생업을 빼앗기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은 지금, 많은 국민들은 원자력 에너지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나가고 싶어 한다.

이런 목소리를 받아들여 간 나오토 전 총리는 퇴진이 얼마 남지 않았던 8월 하순에 “탈원전의존”과 원자력에 의존하고 있는 현재의 에너지 정책에 대한 재검토를 표명했다. 그리고 현재 여러 위원회에서 발전 비용과 원전 사고 비용 등이 재검토되고 있다.

여기에 대하여 기후 네트워크 등 국내의 환경 NGO는 탈원전의 에너지 전환을 추진한다는 관점에서 에너지 정책 등의 평가, 분석을 실시하는 “에너지 시나리오 시민 평가 부문”을 설립하여 2011년 10월 21일에 “발전 비용에 관한 평가보고서”를 정리하여 발표했다.

내용을 요약하자면 정부 예산에서는 저렴하다고 책정되는 원자력발전의 발전 비용이 설비 이용률이나 운전 년수에 따라 화력발전소보다도 비싼 경우가 있다고 한다. 그리고 에너지 절약을 실천한다면, 원전이 전부 중지했을 경우에도 국민 부담은 커지는 것이 아니며,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도입한다면 원전 중지에 동반하는 화력발전에 필요한 화석연료조달 비용을 낮출 수 있고, 중장기적으로는 국내의 설비투자와 금융에 자금이 순환하고 내수가 확대될 것이라고 결론 맺고 있다.

보고서의 결론은 “국민부담의 산출과 시각화”, “발전의 비용부담 증가를 피할 수 있는 시나리오의 비교 및 검토“, “원자력발전에 대한 사회적, 윤리적 측면의 재고“, “에너지 선택의 국민 참여” 등을 정부에 권고하고 있다.

정부는 에너지 정책의 검토에 대응하여 처음으로, 탈원전을 주장하는 연구원과 환경 NGO 멤버들을 검토 위원회의 위원으로 임명하는 등 지금까지는 볼 수 없었던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퇴진한 간 나오토 전 총리에게 정권을 이어받은 노다 요시히코 총리는 유엔 총회에서 원자력 에너지의 계속적인 이용을 표명하는 등 탈원전 의존에 대하여 애매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같은 비극을 두 번 다시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는 핵을 포기해야 하고 국민의 의지가 에너지 정책에 반영되어야만 한다. 본 시민 평가 부문이 탈핵을 바라는 시민들 호소의 근거가 되길 기대해본다.

(참고 URL)
에너지 시나리오 시민 평가 부문”발전 비용에 관한 평가보고서”

https://www.facebook.com/enepane

【필자】야마자키 모토히로(山崎 求博) / 기후네트워크 상임 이사(KIKO Network)(KIKO Network) / 기고 /  [J11102802K]
【번역자】홍 영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