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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 화남 호랑이 사진 조사 결과 발표 공무원 13명 처분 받아

호북성 산시성 정부 ‘화남 호랑이 사진 사건’ 조사 결과 발표

산시(陝西)성 정부는 2008년 6월 29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화남 호랑이 사진 사건’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를 통해 저우정룽(周正龍)이 찍은 ‘화남 호랑이’ 사진은 호랑이 그림을 찍은 가짜 호랑이 사진이며, 명백한 사기 사건임이 밝혀졌다. 6월 28일 공안 기관은 사기 혐위로 검찰 기관에 저우정룽의 구속을 요청했다. 13명의 책임자들은 처분을 받았고, 산시성 임업청 부청장인 주쥐롱과 쑨청쳰은 면직되었고, 산시성 임업청 정보 홍보 센터 주임인 관커도 면직 처분을 받았다.
‘화남 호랑이 사건’조사에 참여한 산시성 공안청 부청장인 바이샤캉은 기자 간담회에서 공안부가‘호랑이 사진 촬영’장소에서 재현을 통해 저우정룽이 촬영한 ‘호랑이’는 길이가 27센티미터, 폭이 35센티미터밖에 안되는 소형 ‘호랑이’인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또한 저우정룽이 촬영 당시 ‘호랑이’와 가장 가까운 거리는 3.9미터이며 가장 먼 거리는 10.5미터여서 저우정룽이 찍은 살아있는 화남 호랑이의 진실성은 사라졌다. 후에 심문 과정에서 저우정룽은 돈을 벌기 위해 호랑이 그림을 찍어 화남 호랑이로 속였다고 자백했다.
저우정룽의 자백에 따르면 저우정룽은 2006년 산시성 화남 호랑이 조사팀을 위해 안내를 하던 때 조사원으로부터 화남 호랑이의 족적, 분뇨, 털을 찍으면 천위안에서 만위안의 상금을 얻을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 살아서 움직이는 화남 호랑이 사진을 찍으면 100만위안 이상의 상금을 얻을 수 있다는 말을 들은 저우정룽은 이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특히 작년 8월전후, 쩐핑현정부가 조사팀을 안내한 것에 대해 명예증과 1000위안의 상금을 주었고, 이는 저우정룽의 의욕을 더욱 자극해 이익을 얻고 싶다는 욕망이 생겼다.
저우정룽은 가짜 호랑이 사진을 찍어 돈을 벌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작년 9월 중순 이웃 사람인 펑모씨에게 부탁해 받은 호랑이 그림 한 점을 호랑이 모습에 따라 나머지 부분은 접어서 테이프로 붙여버렸다. 그 후 작년 9월 27일과 10월 3일 두차례 호랑이 사진을 촬영했다. 9월 27일 오후 저우정룽은 션저우완(神州湾)아이하오핑(艾蒿坪)부근에서 접은 호랑이 그림을 풀 위에 놓고 가져온 전자동카메라로 사진을 찍었다. 그러나 사진기가 좋지 않고 비가 와서 망가져, 가짜 호랑이 사진을 현상할 수 없었다.
작년 10월 3일 오전, 저우정룽은 아내의 사촌남동생과 쩐핑현 무역국 국장 셰쿤위안에게 빌려온 캐논 디지털 카메라와 장성 필름 카메라를 한 대씩 가져왔다. 그는 마따오쯔린취에서 땅이 비교적 평평하고 지면에는 풀이 무성하고 낙엽이 많이 떨어져 있는 지역을 발견했다. 그 곳을 촬영 장소로 정한 저우정룽은 접은 호랑이 그림을 작은 나무 앞에 놓고 호랑이 그림 주변에는 나뭇잎을 덮었다. 그 다음 오후 4시 30분쯤 필름 카메라와 디지털 카메라로 근거리, 원거리 촬영을 했다.
그 후 ‘화남 호랑이’를 찍었다는 소식을 셰쿤위안 국장에게 전화로 알렸고 다음날 카메라를 돌려주었다. 필름을 현상하고 난 후 저우정룽은 작년 10월 12일 성 임업청이 주최한 기자 회견에서 2만위안의 상금을 받았다. 이 일은 많은 언론 매체와 네티즌의 관심을 받았고 ‘화남 호랑이 사진’의 진위에 대한 토론이 끊이지 않았다.
화남 호랑이는 중국 고유의 호랑이로 역사상 진령(秦岭)산맥 이남의 동남, 서남, 화남 등지에 분포했다고 알려져 있으며 진빠산 지역의 쩐핑현에도 화남 호랑이가 출몰하는 곳이 있다고 한다. 1950년대 초, 중국은 4000여 마리의 호랑이가 있었으나 최근 20년간 야생 화남 호랑이는 이미 기록에서 사라졌다. 1996년 화남 호랑이는 UN 국제자연보호연맹에 가장 우선적으로 국제적 보호를 받아야 할 멸종 위기 동물로 선정되었다.







필자,번역자
날짜 2008-07-16
필자 캉쉐
매체 기고
단체명 자연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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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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