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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5일부터 17일 도쿄 빅사이트에서 환경을 배려하는 상품이나 서비스의 전시회인 「에코프로덕트2005」가 개최되었다
매년 12월 연례의 「에코 프로덕트2005」. 이번으로 7회째이며, 사상 최고의 14만461명 입장으로 목표인 15만 명에 가까운 성황이었다. 민간금융기관이 새로이 전시회에 참가하는가 하면 참가자의 층도 넓어져 참가 단체수가 처음으로 500을 넘은 점은 주목할 만하다.
몇 년 전에도 이 행사를 찾았었지만, 매번 생각하는 것은 여기서 전시되고 있는 상품은 정말로 「에코」일까 싶은 경우가 많다.
최근 들어 조금씩 리사이클보다 리유스(re-use 재사용)의 개념으로 만든 상품도 늘었지만, 에코프로덕트라고 부르짖는 많은 상품은 재활용 플라스틱 제품이든지 절전형 가전제품이든지 하여 색다른 점은 느껴지지 않는다.
전시내용으로는 대략 신제품 홍보형과 개념 전달형으로 나뉘는 듯하나 어쨌든 ‘환경배려를 부르짖는 것=수익을 올리기 위한 수단’처럼 느껴지는 기업이 많은 것은 확실하다 (물론 소재를 재생/이용한 제품이라는 것만으로도 다행일까).
그것만으로 리유스(재사용)의 생각으로 만들어진 제품이나, 환경에 좋은 물건을 판다는 스탠드에서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작은 부스의 기업을 보면 문득 응원을 하고 싶어지고 만다.
그러나 진짜로 환경을 배려한 이러한 기업의 상품은 일반 상품보다 고가라 비교적 손에 넣기 쉬운 가격의 가정용품 등도 어느 소매점에서나 판매되는 것이 아니라 아직은 구하기가 어렵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진정한 에코 프로덕트라는 것은 상품의 출하 후(사용 과정) 뿐만 아니라 제품의 원료조달부터 폐기까지 모든 라이프 사이클에 걸쳐 환경을 배려해야 하는 것인데, 거기까지 배려한 상품이라는 건 이 전시회장의 상품의 정말 일부라고 생각한다.
화려하게 부스를 꾸며놓은 기업은 화려하게 기술력을 행사하여 얼마든지 환경배려 측면에서의 완성도를 올리는 것이 가능할 터이다. 그러나 그것을 위해서는 막대한 비용이 단기적으로 드는 탓에 장기적인 시점에서의 노력은 뒷전으로 밀리기 일쑤다. 수익을 올리면서 경쟁력을 지켜나갈 수는 없는 것일까.
환경을 지나치게 중시하여 경제를 꾸려 나갈 수 없어도 곤란하지만, 환경이 파괴되어 버린다면 경제활동도 뜻대로 되지 않으므로 기업이 환경을 배려한 상품을 파는 것은 사회적 책임으로 당연히 나서야 할 일이다.
대량 폐기・대량 리사이클회사가 새로운 문제가 되고 있다. 그런 회사 시스템을 바로 잡아 환경과 경제를 양립시키기 위해서는 상품 그 자체를 파는 것보다도 상품의 가치나 정신을 서비스(제공)한다는 사고의 시프트 체인지(shifht change 전환과 변화)가 필요할 것이다.
또한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것을 반기는 소비자 가치관의 전환과 환경배려형 상품의 유통을 촉진시키는 법률 정비도 필요하다.
덧붙여 전시회에 껴주는 증정품이 많았던 점도 괴로웠다。경기 회복의 징표일까?
참고 URL: http://www.eco-p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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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간판 (캐릭터는 에코뿅)

NGO/NPO코너는 노점 같은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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