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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2~23일, 도쿄 요요기 공원에서 「지구의 날 도쿄 2006」이 열렸다. 올해의 테마는 「초록 물결」이다.
올해는 지구의 날 도쿄 주최로 폴 콜먼과 함께하는 일본, 중국, 한국을 무대로 걷기 행사가 시작되어 4월 22일의 요요기 공원에서 막을 내렸다. 「지구를 걷는 사람」이라고 불리는 폴 콜먼씨는 평화와 환경의 메세지를 사람들에게 전하기 위해 나무를 심으면서 전 세계를 걸어 다니는 활동에 참가했다. 현재까지 37개의 나라와 지역을 걸어 온 그는, 동아시아의 평화와 지속 가능한 사회를 바라는 마음에서 1월에 중국?북경을 출발해 한국과 일본 3개국을 걷는 순례 활동을 실시했다. 이 약 3개월에 걸친 여행의 종점이 된 요요기 공원에는 1개의 월계수의 나무가 심어졌다.
2일째는 이슬비가 내렸지만 날씨도 문제가 되지 않을 만큼 성황리에 치러졌다. 요요기 지역사람들을 포함해 젊은이나 외국인의 참가자도 많아 모든 부스가 활기를 띄었다. 그 중에서도 지속 가능한 소재로서 많이 알려져 있는 헨프(삼)를 사용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게를 많이 볼 수 있었다. 헨프 커피나 헨프 섬유를 사용한 차부품, 독특한 것으로는 「헨프햄버거」(마탄이 들어가 있는 천연 효모 빵을 사용)이나 「삼식 오일 마사지」(헨프의 기름을 사용)등이 있어 참가자가 가게 앞에 줄지어 서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지구의 날은 지구를 위해, 미래를 위해서 행동하는 날」
UA나 BONNIE PINK 등 유명한 가수들의 라이브 무대도 열려 「지구」나 「환경」의 메시지를 쉽게 전달할 수 있었다. 또 행사장에는 쓰레기통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거의 없었고, 쓰레기는 가지고 돌아가던지 행사장 안에 설치된 부스에서 분리수거 되었다. 제공되는 음식에는 참가자가 미리 빌리는 「리사이클 식기」나 지정의 장소에 돌려주면 컵 비용을 다시 돌려주는 「재활용컵」이 사용되어 참가자들에게 손쉽게 「쓰레기를 줄인다」라는 것을 의식하게 하기 위한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이 행사에는 여러 가지 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단체가 모두 모여 환경 문제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를 재차 느끼게 하였다.
자동차에 관해 주로 활동을 하는 「일본 EV클럽」은 「세타가야 생활 공방」이라는 전기 자동차 등에 관한 전시를 했다. 부스 밖에서는 자전거 발전기에 의한 「발전 체험」을 할 수 있었으며, 부스 안에서는 공회원 방지와 전기 자동차의 보급을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공회전 방지은 시민이 생활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행동의 하나다. 그러나 일반 운전자에게는 그다지 홍보가 되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 「간단하지만 문제는 그 사람의 수고를 덜어 줄 수 있는지의 여부」라고 일본 EV클럽 사무국의 이와부치 이사나오씨는 말한다. 배기가스를 줄일 수 있으면서 연비도 좋아진다고 하면 누구든지 사용할 것이다……라고 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부스를 방문하는 사람은 관심을 가지고 찾아온 사람들이므로 설득하면 사용해 줄지도 모르지만 문제는 그 이외의 사람들이다」
수많은 활동 중에서 환경 행동이라고 하는 것은 특히 성과가 잘 드러나지 않는다. 「이렇게 하면 배기가스가 줄어든다」라고 말해도 처음에는 체감을 못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의 한 걸음」을 내디디지 못하는 사람들이 다수인 것은 아닐까.
「지구의 날의 취지는 잘 모르지만 재미있을 것 같았기 때문에」참가했다고 말하는 방문자도 만났다. 그렇다 하더라도 웃는 얼굴로 무엇인가 시작할 수 있는 요요기 공원에서는 그렇게 다양한 사람들의 밝은 분위기가 가득 차 넘치고 있었다.
참고사이트
지구 데이 토쿄 2006
http://www.earthday-tokyo.org/
「지구를 걷는 사람」폴 콜먼 홈페이지(일본어판)
http://www.earthwalker.com/japan/okinawa/
일본 EV클럽
http://www.jevc.gr.jp/
TOKYO 에코 드라이브 클럽
http://www.ecodriveclub.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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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좁은 행사장에 줄 서 있는 부스들

식기 리사이클 시스템을 설명하고 있는 표지판

유기농 야채 재배를 소개하는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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