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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뉴스

생태계 환경 뉴스 (일본)

생태계 사진전 「중국 황토고원 붉은 대추가 열리는 마을에서」 개최

일본전토 각 국의 협력관계를 위해 과거 역사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사진전이 일본전역에서 열린다.

중국 산시성 대동시의 황토고원에서 녹화활동중인 [초록지구네트워크]란 NPO 단체는 중국과의 민간교류에 힘쓰거나 환경문제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모여 1992년부터 나무를 심는 활동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비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실패도 있었지만, 전문가나 현지인들의 도움을 얻어 확실한 성과를 올림으로써 2006년 3월까지 심은 묘목은 약 1,600만개나 된다.

그 중 ‘채량산 프로젝트’는 나무 한 그루없는 황무지라 성공하기 힘든 프로젝트였으나 소나무 등을 심어 지금은 황토구릉 녹화작업의 성공모델이 되었으며 중국 각지에서 녹화관계자가 견학하러 오기도 한다.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는 워킹투어도 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참가자는 2,300명이 넘었다.

또한 과수원이나 연구시설을 만들어 연구하고 묘목 재배 외에 50여 곳의 초등학교 부속 과수원을 만들어 수익의 일부를 교육비로 환원하고 있다. 처음엔 가난해서 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시작하였는데 이로 인해 아이들의 성적과 진학률이 올랐을 뿐만 아니라 사막화를 예방하는 효과까지 나타났다.

이번에 이 단체 구성원으로 2년 전부터 황토고원에 정착해 활동해온 오노노리코(大野のり子)씨가 일본에서 ‘중국황토고원의 붉은 대추가 열리는 마을에서’이란 제목으로 사진전을 연다고 한다. 어느 날 우연히 그녀가 들른 곳은 예전에 일본군이 학살을 감행한 마을이었다. 그곳의 주민들은 오노노리코씨가 찾아온 것을 보고 처음엔 일본사람이란 사실에 당혹해 했으나 오노노리코씨는 이내 그들에게서 일본군 침략의 기억과 증언에 대해 이야기들을 수 있었다. 환경 문제와 직접적인 관계는 없지만 이것 또한 하나의 인연이라고 오노노리코씨는 생각했다.

이 증언을 일본사람들에게 전해달라는 주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도쿄를 시작해 나고야, 오사카, 사이타마, 마츠모토, 나가노, 교토에서 사진전을 열 예정이다. 첫 사진전을 열게 된 도쿄-시오도메 미디어타워에서는 70,80대의 주민 10명의 증언과 작은 농촌에 사는 아이들, 얼굴에 주름이 가득한 노인들의 사진이 있고 감상노트 옆에는 50개의 증언이 담긴 파일이 놓여 있다.

전후 60년이 지난 지금도 그 마을에서는 학살의 기억들이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생생하게 남아있다고 한다. 일본사람들로부터 잊혀져 가고, 교과서나 학교강의에서 언급되지 않는 역사가 그곳에는 있었다. 고령화로 인해 증언해줄 사람도 줄어들어 하나하나의 증언이 모두 귀중한 기록이다.

일본군에게 모든 것을 빼앗기고 학살되는 장면은 평상심으로는 도저히 볼 수 없는 내용이었으나 이것을 사진으로나마 일본에서 열 수 있었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매우 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다. 환경문제에서만큼은 아시아 각 나라간의 협력은 불가피하다. 비록 일본에게는 불합리한 역사가 있었다고 해도 눈을 돌리고 다른 나라와 가치관을 같이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전쟁이라는 과거가 있기 때문에 이제부터는 서로 협력관계를 도모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느끼게 해주는 사진전이다.

개최일정 등 상세 정보는 「中国黄土高原 紅棗(なつめ)がみのる村から」사진전 홈페이지 http://www.natsume2007.jp/index.html
관련사이트 : 초록 지구 네트워크
http://homepage3.nifty.com/gentree/index.html







필자,번역자
날짜 2007-07-27
필자 와타나베 리에
매체 기고
단체명 동아시아 환경정보 발전소
(East Asia Environmental Information Express Messenge)
URL http://www.eden-j.org/
번역자 동덕여자대학교 오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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