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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추가 지나도록 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도쿄는 장마가 개인 8월 이후엔, 거의 비가 내리지 않는 대신에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최고기온은 8월1일부터 매일 30도를 넘었으며, 최저 기온이라고 해도 8월2일부터 매일 25도 이상이었다. 일기 예보에서는 「잠들 수 없는 열대야」라는 표현을 매일 반복하고 있다. 최고기온이 35도를 넘는 찜통더위는, 도쿄도심에서 8월 16일까지 4일이나 지속되는 등, 더위는 당분간 가시지 않을 전망이다. 얄궂게도 입추를 지나면서 더욱 더워지고 있다.
열섬 현상과의 상승효과로, 체감 온도는 더 높다고 생각되지만, 도쿄의 기온은, 전국적으로는 아직도 낮은 편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8월 16일 14시 20분, 기후현 타지미시에서 최고기온 40.9도라고 하는 전에 없던 기온이 관측되었다.(14시 42분에는, 사이타마현 쿠마가야시도 같이 40.9도를 기록) 지금까지의 관측 사상 최고기온은 74년만에 처음 기록이 바뀌었다. 1933년7월 25일의 야마가타시의 40.8도의 기록을 갱신해버린 것이다.
최근 몇 일간, 일본 본토 상공은 강한 세력의 태평양 고기압에 덮여 사이타마현, 군마현 내에서는, 15일 밤부터 16일 아침에 걸쳐 열사병으로 고령자가 사망하는 사태에 이르렀다.군마현 타테바야시시에서, 15일에 40.2도를 기록했던 바로 직후이다. 사이타마현의 오가와마치에서는, 오가와마치역 부근에서 선로가 어긋나 버리는 일까지도 발생하였는데, 더위 때문에 레일이 50m당 약 10cm씩 늘어났다고 한다.
더위에 대한 대책은 여러 가지 있겠지만, 에너지를 별로 사용하지 않고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가장 우선시 된다. 물을 뿌리거나 옥상에 나무를 가꾸는 방법 등은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좋은 예로 잘 알려져 있다. 벽면 녹화도 효과적인데, 무궁화나 수세미 등의 식물을 건물의 벽면에 키우는 「초록색 커튼」은, 벽면 녹화 운동이라는 점에서 새롭다. 옛 생활양식에서 힌트를 얻는 방법이 많은데, 초록색 커튼도 그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이렇게까지 더위가 심해지면, 뿌리는 물도 녹화도, 거기에 상응하는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다. 가정이나 지역에서의 대처를 무기력하게 할 것 같은 이 무더위. 이렇게 되면, 비가 오는 날에 의존하거나, 물을 뿌려 어떻게든 온도를 내리는 방법을 생각할 수 있겠지만, 반대로 물 부족으로 괴로워하는 나라나 지역이 있는 현재 상황에서, 세계적인 기상·기후의 밸런스를 어떻게 원래대로 되돌릴 수 있는지가 가장 시급한 해결과제일 것이다.
(참고 URL)
·초록의 커튼 응원단
http://www.midorinoka-t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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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색 커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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