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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도시에서 사람과 자동차의 공존은 가능할까
2008년 5월 30일, 일본 요코하마시에서 「아시아의 도시에서 인간과 자동차가 공존하는 풍요로운 사회 구축을 위하여」라는 테마로 「자동차 없는 날 아시아 회의 요코하마 회의」가 개최되었다. 「차 없는 날」은 1997년 프랑스의 라 로쉘(La Rochelle)시에서 시험 운영한 것을 계기로 시작되었다. 도시 교통으로 인한 대기오염, 소음, 온난화 등의 환경문제를 개선하고 또한 도시에서 인간이 중심이 된 활기를 되찾기 위해 도시 중심부에서 자동차를 잠시 사용하지 않는 지역을 만들어 시민들이 「차 없는 도시」를 체험한다는 시도였다.
이런 시도는 우선 유럽에서 급속하게 확대되었으며, 2000년에는 EU의 프로젝트로 채택되었다. 2002년부터는 하루 만 하는 이벤트가 아닌 차 없는 날 전후의 일주일간으로 기간을 확대하여 교통 수단의 전환을 향한 시민의 의식 전환을 촉구하는 「모빌리티 위크」가 되어 각종의 행사와 여러 가지 사회적 실험이 행해지게 되었다. 또한 유럽 이외의 도시에도 활동이 확대되어 2007년에는 전 세계 2,016곳의 도시가 참가하였다. 일본에서는 6개 도시 (사이타마시, 요코하마시, 마츠모토시, 나고야시, 후쿠이시, 나하시)가 참가했다.
앞으로 주목되는 것은 자동차사회로 빠르게 바뀌고 있는 아시아의 각 도시에서의 활동이다. 타이페이시는 이미 2003년부터 차 없는 날 행사에 참가하고 있는 것을 비롯하여 아시아의 각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이 벌어지고 있다. 이런 활동을 배경으로 각지에서의 활동을 배우고,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된 것이 이번의 「차 없는 날 아시아회의 in YOKOHAMA」 이다.
회의에서는 모치즈키 신이치씨 (유럽 모빌리티위크 일본 담당 코디네이터)의 사회로 아시아 각 도시의 활동 보고와 올리비에 라가르도씨 (Olivier LAGARDE, 유럽 모빌리티위크 유럽 담당 코디네이터)와 하라다 노보루씨 (도쿄대학 대학원 공학계연구과 교수)의 기조 강연과 오오우치 에키카 씨 (요코하마 차 없는 날 실행위원회 위원장), 나카무라 리에씨 (요코하마 차 없는 날 실행위원회 사무국장)이 요코하마시의 차 없는 날 행사에 대한 보고를 했다.
아시아 지역 활동의 보고는 아래와 4명이 발표하였다.
- 티안 카이씨 (Tian KAI, 중국 건설성 도시기획설계연구소 연구원)
- 제프리 류우씨(Jeffry LIU, 타이뻬이시 주차관리국장)
- 최 종순씨 (Jongsun CHOI,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교통정책담당관)
- 엔헤토르 삼부씨 (Enkhtur SAMBUU, 몽골 교통경찰청 홍보부문 책임자)
아시아 각 지역의 차 없는 날의 기본적인 방침은 같지만, 국가나 도시에 따라 나라•도시에 의해서 중점을 어디에 두고 있는 지는 조금씩 다른 모습이 보고되었다. 중국은 특히 대도시의 급속한 자동차시장의 성장과 모터라이제이션에 대처하기 위하여 국가 차원에서 공공 교통의 충실화에 힘을 쓰고 있었다. 타이페이시는 「人本交通(교통의 주역은 사람)」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자동차 보유대수의 증가억제, 정체 완화, 공공교통의 이용 촉진, 교통사고의 감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시는 도시 자체의 지속성을 테마로 대기오염 감소나 정체 완화 뿐만 아니라 온실효과가스의 배출 억제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의 버스시스템의 개편이 많은 주목을 받는다. 몽골의 차 없는 날은 울란바토르시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대기오염과 교통사고의 방지에 중점을 두고 있다.
각국의 발표를 마친뒤, 올리비에씨를 비롯한 회의의 참가자들이 참여한 토론이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서로의 과제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앞으로도 각국에서 차 없는 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가자는 격려의 말을 나누었다.
(참고URL) 차 없는 날 Japan / 유럽 차 없는 날 일본 공식 사이트 ;
http://www.cfdjapa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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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없는 날 아시아 회의 참가자 ©cfd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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