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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의 다양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의 워크숍을 시도하다
2009년 7월 27일부터 30일에 걸쳐 한국의 시민 Think Tank ARI(Asia Regional Initiatives)의 주최로 「동아시아 풀뿌리 시민사회 워크숍」이 한국 경기도 파주시에서 개최되었다.
이 워크숍은 동아시아가 공동으로 직면하고 있는 ‘빈곤 문제’, ‘저출산-고령화’, ‘식량’이라는 세 가지 큰 주제를 선정하여 각 과제들의 연관성을 살피는 동시에, 지역 시민사회가 각 과제에 어떤 식으로 대응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고자 기획되었다. 참가자는 일본과 한국에 거주하는 시민활동가나 연구자, 학생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20대부터 50대, 약 30명 정도로, 재일 한국-조선인이나 탈북자를 포함한, 그야말로 “동아시아”를 상징하는 입장을 가진 분들도 있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ARI대표인 이기호씨가 새롭게 개발한 ISA기법이 사용되었다. ISA란、Issue Defining Seminar, Scenario Workshop, Alternative Workshop 이라는 세 단계의 앞 글자를 딴 것 이다.
우선 ‘I’(Issue Defining Seminar)부분에서는, 「나와 동아시아」라는 관점에서 자신의 주변으로부터 느끼는 동아시아의 과제가 무엇인지 이야기하고, 그 개별 과제들이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가에 대하여 서로 인식을 공통으로 했다.
계속해서 ‘S’(Scenario Workshop)부분에서는, 동아시아의 지역 격차문제가 2030년에는 어떻게 될 것인가, 좋은 경우와 나쁜 경우 등 4개의 시나리오를 만들어 참가자 전원이 20년 후에 대해 생각하였다.
마지막으로 ‘A’(Alternative Workshop)부분에서는, 우리 사회를 좋지 않은 방향으로 이끄는 요소를 배제하고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 가기 위해 각자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1980년대 생, 1970년대 생, 1950・1960년대 생, 3개의 세대별 그룹을 나누어 토론하고, 3년 이내에 실현하고 싶은 계획과 장기적으로 실현하고 싶은 구체적 계획을 서로 이야기하였다.
이 워크숍의 목적의 하나는, 평소 「동아시아」를 크게 의식하지 않고 살아가는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동아시아 시민사회를 짊어질 인재를 키우자는 것이다. 한일 양국에서 참가한 젊은 참가자 중 한 사람은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생각해 본 적 없었던 “동아시아와 나” 의 시점에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음으로써, 자신을 동아시아의 일원으로 생각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동아시아의 환경문제 해결에 있어 동아시아 의식이라는 요소도 중요하다. 이 ISA방식에 의한 워크숍이 여러 곳에서 활용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ISA워크숍은 이후에도 몇 번의 시행을 더 거쳐, 여러 곳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매뉴얼을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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