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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 숨막히는 광양시민의 오늘을 아시나요?- 포스코 본사 앞 광고패러디 퍼포먼스 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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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14일 오전 11시 서울 포스코 본사 앞에서 광양환경운동연합 외 20여명의 활동가들은 친환경적 이미지를 관철하고 있는 공해기업 포스코를 규탄하기 위한 집회를 열었다. 환경운동연합 기업감시팀은 그동안 포스코와 관련 대응을 해왔지만 지난 7일 최종적으로 더 이상 협의로 풀어갈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는 결론을 내리고 강경 대응을 벌이기로 했다. 고 밝혔다.



광양환경운동연합 윤희중 간사는 비오는 날에 제철소 굴뚝에서 분홍색 연기가 나는 것을 실제로 볼 수 있다. 또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지난해 폐수를 무단 방류한 사건을 벌금으로 해결하면 된다는 식으로 넘어가 주민들의 반발을 크게 사고 있다. 고 말했다.
실제로 광양만 지역의 주민들은 밤이 되면 피부가 간지럽다는 등의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전남환경연합 조환익 사무처장은 여수산단의 100여개 공장이 배출하는 오염물질보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하나가 배출하는 공해물질이 훨씬 더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모든 오염물질에 대한 확실한 책임을 제철소에 물어야 한다. 고 주장했다.
지난 4월 29일 서울 안국동 느티나무 카페에서 최악의 공해기업, 포스코 광양제철소 환경오염 고발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그 동안의 조사결과를 발표했던 환경운동연합은 이후 수차례 포스코와 광양지역 환경오염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했으나 책임있는 대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신뢰할 수 없는 말들이 거듭됨에 따라 포스코와의 협의는 더 이상 무의미하다고 결론지었다.
이에 포스코 본사 홍보실 관계자는 지역의 문제를 모두 파악하고 더 나은 해결방법을 찾으려 노력하고 있다. 광양제철소의 경우 단일한 협의기구를 꾸리는데 어려움이 많다. 고 단언했다.
이날 포스코 본사 앞에서 진행된 규탄 집회에서 포스코의 환경파괴 행위를 고발하는 퍼포먼스가 벌여졌다. 포스코 기업광고를 패러디한 이 퍼포먼스는 밝은 얼굴을 한 포스코가 첼로연주를 하며 광양시민들에게 행복을 전해주는 것처럼 보이는 것으로 시작했다. 다음 순서로 실제 포스코가 대기오염과 독극물 배출의 주범이라는 사실을 각인시키는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오염물질들이 배출되는 조그만 지방도시에서 숨이 막혀 살 수 없는 광양시민들의 표정도 절실했다.
환경운동연합 기업감시팀은 포스코가 △광양시민에게 공개사과하고, △재발방지책 마련, △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포스코 환경대책위원회구성할 것, △ 공정정밀진단 실시와 오염총량 저감방안 마련, △ 송전탑 공사 중단, △ 환경과 주민피해 최소화할 것 등 주민이 바라는 요구사항을 빠른 시일내 수용할 것을 촉구했다


광양환경운동연합 : http://gy.kfem.or.kr/



▲ 폐수 무단방류를 해오던 포스코를 규탄하는 퍼포먼스 진행중. ⓒ 조한혜진




필자,번역자
날짜 2004-07-14
필자 조한혜진
매체 환경운동연합 보도자료
단체명 시민환경정보센터
URL http://www.kfem.or.kr
번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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