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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교육 환경 뉴스 (한국)

환경 교육 환경, 생태, 생명, 자치의 빛소리를 보라 - 부안영화제 생명문화를 보다 -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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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인구 7만명 규모의 작은 도시, 부안에서 영화제가 상영된다. 환경운동과 지역영상운동이라는 아름다운 상생의 길인 부안영화제는 이달 12일(목)일부터 14일(토)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생명문화를 보다 라는 주제하에 개최된다.
태풍 매미로 인한 장마비와 작렬하는 햇살에 굴하지 않고 반핵민주항쟁을 만들어온 부안은 새만금투쟁에 이어 핵폐기장 반대투쟁으로 환경운동의 메카로 자리잡았다.

지역영상문화의 꽃으로 자리매김될 부안영화제

반핵투쟁이 진행되던 200일동안 부안주민들은 자신들의 투쟁을 영상을 통해 재확인하는 작업을 거쳤다. 매일매일의 촛불집회에서 자신들이 벌인 삼보일배, 고속도로 점거투쟁, 상경투쟁, 등교거부투쟁, 난타시위, 민란사태 등등의 모습을 관객의 시선으로 바라보면서 다른 사람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한 것이다.
그것은 곧 반핵민주투쟁의 문화적 동력화이자 공동체적 감동으로 교감되는 새로운 문화경험이 되었다. 이에 지역문화 발전과 영상문화의 토착화를 위해 개최되는 부안영화제에서는 생태 환경부분의 다큐를 중심으로 상영된다.
상영되는 생태 환경부분에서는 자연의 품에서 살아가는 동강 사람들을 서정적으로 화면에 담은 이 작품은 정부와 환경단체의 대립구도로 포장되었던 문제의 본질 주민들의 시점으로 재구성하는 김성환 감독의 동강은 흐른다 와 새만금간척사업과 위도의 핵폐기장 신청이 결국은 같은 문제라는 것을 지적한 이강길 감독의 새만금, 핵폐기장 낳다 가 상영된다.
또한 지역현안인 부안반대투쟁을 보여주는 부안, 주민의 권리를 찾는다 와 노란카메라 도 주목된다.
2003년 7월 부안 김종규 군수의 주민의 의견 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핵폐기장 유치 신청을 하고 핵폐기장 후보지인 위도주민들을 찬성으로 현혹시키기 위해 흘려진 보상금 지급소문등 핵폐기장투쟁을 통해 자신들의 터전을 지키고자 노력하는 부안군민들의 진솔한 삶을 보여준다.
스스로의 목소리를 제대로 알릴 길 없던 부안 주민들이 영상팀을 조직, 지역인터넷신문 참소리 등과의 협업을 통해 주류 미디어에 맞서 현장을 누비면서 직접 민주주의로의 도약을 꿈꾸는 부안을 담은 노란 카메라 도 눈에 띈다.
부안영화제는 반핵민주항쟁의 성과를 잇고 동시에 그 투쟁의 연속으로 새만금 투쟁과 연동해 환경-생명-생태, 그리고 자치 운동의 영상이미지운동으로서 접근하며 자발적인 주민주체-주민참여 문화축제로서 자리매김될 것이다.


부안은 환경이다, 생태다, 생명이다, 자치다ⓒ부안영화제

부안영화제에 상영되는 영화 ⓒ부안영화제


필자,번역자
날짜 2004-08-06
필자 이민숙
매체 민중의소리
단체명 부안영화제 조직위원회
URL http://www.vop.co.kr
번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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